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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괌에 대한 어떤 행동도 후회하게 될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8-12 07: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군사적 해결책이 준비됐고 장전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위협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괌이나 다른 곳에 대해 어떤 행동을 한다면 곧바로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북한은 내가 말한 것의 중대함을 충분히 이해하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명하게 행동하지 않을 경우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며 "미국은 군사적 대응을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다. 북한 정권은 이 말의 심각성을 깊이 이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 DB

트럼프 대통령은 또 괌 기지에 있는 B-1B 전략폭격기가 임무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는 미 태평양사령부의 트윗도 전했다.

괌 주민에게는 비상시에 섬광을 쳐다보지 말고 안전한 대피장소가 어디인지 안내하는 괌 정부의 비상행동수칙이 배포됐다.

이에 대해 국무부는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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