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의 '고스트'(왼쪽), '매체연구 : 긴장과 이완' 전시.(사진제공=대구미술관) |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로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재 전시의 무료관람 행사를 실시한다.
광복절에 관람 가능한 전시는 '고스트', '매체연구 : 긴장과 이완', '한무창 : 꽃들의 충돌' 3개로 이번 전시의 누적관람객 수는 4만3000여명에 이른다.
'고스트' 전시는 오늘날 인간을 위협하거나 두렵게 하는 무형의 존재들을 고스트(ghost)로 보고 김두진, 김진, 빌 비올라, 안젤라 딘, 오다니 모토히코, 위안 광밍, 이수경, 이창원, 임민욱 등 국내외 작가 9명을 초청해 30여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매체연구 : 긴장과 이완' 전시는 오늘날 매체의 현재성과 양상을 살펴보고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기획한 전시다. 권오상, 박정혜, 백승우, 백현진, 안지산, 정희승, 조재영, 최성록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해 자신이 선택한 매체에 관한 고민과 연구를 담은 작품 60점을 선보인다.
'꽃들의 충돌' 전시는 'Y+ 아티스트 프로젝트' 두 번째 선정작가인 한무창의 개인전으로 회화, 드로잉, 설치작품 80점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