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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폭염·폭우 견딘 백일홍···축제 준비 한창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8-12 10:18

잡초를 제거하는 등 백일홍 꽃 가꾸기에 구슬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폭우로 쓰러진 백일홍에 지지대를 세우고 설화초 식재구간에 피어난 잡초를 제거하는 등 백일홍 꽃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평창군청)

강원 평창군은 다음달 23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평창강 종부둔치에서 열리는 제3회 평창백일홍축제를 위해 평창백일홍축제위원회의 막바지 축제준비가 한창이다.

평창백일홍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굿매너평창협의회와 연계해 ‘올림픽도시 평창에 꽃을심어주세요!’라는 캠페인을 진행으로 2018명의 주민참여로 백일홍 꽃묘 식재를 시작하며 본격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또 꽃 묘 식재 후 관리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폭우로 쓰러진 백일홍에 지지대를 세우고 설화초 식재구간에 피어난 잡초를 제거하는 등 백일홍 꽃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백일홍축제장 입구에 축제장의 액운을 쫓아내고 포토존 역할을 할 백일홍대장군·백일홍여장군 장승 한 쌍을 세웠으며 먹거리촌도 지난해 5개업체에서 올해에는 10개업체로 늘렸다.

또 지난 10일 평창읍사무소에서는 사회단체장과 축제자문위원 50명에게 그 동안의 준비 상황과 향후 추진할 축제 프로그램 주민참여계획 등에 대해 보고하는 ‘평창백일홍축제 사회단체장? 자문위원 보고회의’를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올해 백일홍 포토존(꽃밭)의 입장료 가격을 1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와 관련 축제위원회에서는 백일홍 꽃밭 체험, 강원예술제,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등 대표 프로그램과 탈곡/떡메치기, 풍등체험, 송어체험, 활쏘기, 축제장을 왕복하는 깡통열차, 대형 바람개비, 각자의 바람을 기원하는 바람의 언덕 설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준비가 한창이다.

한편 박덕수 평창백일홍축제위원장은 “축제의 준비에 항상 같이 힘써주는 주민들께 감사드니다”며“올해는 백일홍 꽃밭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종 체험활동과 볼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주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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