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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신안면 원지둔치서 18일 ‘한 여름 밤의 힐링음악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7-08-12 13:00

산청군 신안면 원지 둔치에서 18일 열리는 ‘한 여름 밤의 힐링음악회’ 홍보 문구.(사진제공=산청군청)

무더위를 식혀줄 ‘한 여름 밤의 힐링음악회’가 오는 18일 경남 산청군 신안면 원지 둔치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의 여유와 정취를 나누는 화합의 장인 ‘여름음악회’를 해마다 열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기존의 단순 음악회에서 탈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원지 둔치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미니워터파크, 버블체험,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체험을 비롯해 영실영농조합법인에서 제조한 산청수제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 부스에서는 풍선만들기, 손지압 마사지, 네일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하는 건강지킴이 부스에서는 혈압과 당뇨, 일산화탄소 측정으로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다.

이어서 오후 4시 특설무대에서는 신안면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KBS 개그맨 김성규의 사회로 산청군의 역사, 관광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과 즉선 넌센스 퀴즈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도 펼쳐진다.

신안초등학교의 관악부인 신안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김성규, 이장숙, 김대혜 3명의 개그맨이 자유토크 형식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풀잎사랑’, ‘동행’의 가수 최성수, ‘밤안개’의 가수 현미, 배우 겸 트로트가수 노현희, 신인 댄스 보컬그룹 엠블러썸, 전국노래자랑 산청군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가수 이명식 등이 한여름밤의 흥을 돋우며,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꽃쇼가 힐링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낮에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하고, 저녁에는 흥겨운 음악회와 불꽃쇼를 즐기는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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