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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직장인 65% 이상, 입사 1-2년 전 ‘퇴사 고민’…“우울증 겪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8-12 13:22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직장인 65% 이상이 입사 2년 전에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20·30대 직장인의 회사생활에 대한 고민을 결과, 응답자 76%는 '우울감이나 우울증을 겪었다'고 답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직준비'가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병원 진료'나 '전문 상담/심리치료'(각 3%)와 같은 처방을 내렸다는 의견은 극히 적었다.

 
20,30대 직장인의 65%가 입사 후 2년이 되기도 전에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출처 = 인크루트)

반면, ‘이직’이라는 직접적인 방법 외에도 많은 직장인들은 '대화'를 통해 퇴사 욕구를 갈무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나 가족과 터놓고 대화하기', '직장동료와 터놓고 대화하기'는 각 16%로, 32%의 직장인이 누군가와의 대화를 통해 서로 간의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실제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5명 미만의 동료와 10분 이내의 대화만을 주고 받는다는 지난 조사 결과가 있었다"며 "직장 내 대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젊은 직장인들의 퇴사율을 낮추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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