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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제2회 보령머드가요제 대상 수상자 '윤주영의 꿈'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재현기자 송고시간 2017-08-12 16:30

‘22세의 최연소 출전자 & 가요제 처녀 출전자’
제2회 보령머드가요제 대상 수상자 '윤주영'씨가 대상 수상 후 감격스런 모습으로 거미의 '어른아이'를 다시 부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지난 7월 27일, 충남 보령 대전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아시아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부’와 ‘ATN뉴스’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보령머드가요제’가 열렸다.
 
제2회 보령머드가요제는 거미의 ‘어른아이’를 부른 윤주영(22)씨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22세의 최연소 출전자이자 가요제 처녀 출전자’
 
‘린’ ‘양파’ ‘윤종신'을 좋아하고 이들의 노래를 들으면 “가슴을 쿵쿵치는 거 같다”고 말하는 윤주영씨.

다음은 ‘윤주영’씨와의 일문일답./ 
 
제2회 보령머드가요제 대상 수상자 '윤주영'씨가 수상소감 인터뷰 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보령 머드가요제 대상 수상 후 가장먼저 생각난 사람은?
 
▲우선 '할머니'가 생각났어요. 제주도에 계셔서 항상 보고 싶어 하시는데 사정상 찾아뵙지 못했어요. 상금 받은 걸로 제주도에 가서 할머니를 뵈어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
 
-.예선전 출전 관련 에피소드는?
 
▲사실은 예선참가 신청서 제출 후 예선 참가 안하려고 했어요. 경험도 얼마 없고 잘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 버스표를 취소하려는데 전화로는 취소가 안된다는거에요.. 저한테는 1~2만원도 큰돈이거든요. 그래서 그냥 갔죠!! ㅎㅎ
 
-.가족 소개를 하면?
 
▲아버지랑 저랑 오빠가 한명 있는데 오빠는 독립해서 저랑 아버지만 한집에 살고있어요. 어머니는 얼굴이 기억나기도 전에 헤어지게 되어 기억이 전혀 없어요. 한번은 만나보고 싶어요.
 
제2회 보령머드가요제 대상 수상자 '윤주영'씨의 예선전에서 열창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15살 때부터 지금까지 7년간 알바를 하는 이유는?
 
▲사실 고교 진학은 예술고를 너무 가고 싶었는데 가정 형편상 포기했어요. 그러나 학원을 다녀야된다고 생각을 했어요.
 
근데 아버지는 지원을 해 줄 여력이 안되어서 바로 알바를 시작했죠! 그러다 대학교는 노래쪽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에 쉴 틈 없이 학원비 마련하려고 알바를 하고 있어요.
 
-.어린 시절 추억과 힘들었던 점은?
 
▲기억나는 추억이 거의 없어요,.. 제가 어딜 놀러 다닌 적이 정말 없거든요! 알바하랴 학원다니랴 지금 생각하면 일찍 알바를 한 것이 조금 후회되기도 해요! 밤늦게까지 일을 하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저는 ‘린’ ‘양파’님을 정말 좋아해요. 아 그리고 ‘윤종신’ 선생님도요. 다른 여러 가수 분들도 계신데 그중에서도 위 세분이 가장 좋아요! 매번 노래하실 때마다  ‘제 심장을 쿵쿵 치는 게 있는 거 같아요.’
 
-.인생에서 가장 고마운 분이 있다면?
 
▲최근 학원에서 만난 ‘신지현 선생님’이요. 그동안 여러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감사하고 있고 특히 지금은 ‘신지현 선생님’이 저에게 용기를 많이 주셔서 항상 고맙게 생각해요.
 
제2회 보령머드가요제 대상 수상자 '윤주영'씨가 김동일(왼쪽) 보령시장과 기념 촬영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취미, 특기, 좋아하는 음식 등?

▲취미는 ‘혼자 국밥집 가서 국밥 먹는 거’구요.. 특기는 아무래도 ‘노래’죠. 좋아하는 운동은 ‘수영’이고, 음식은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어요. 특히 학원 등 외출 할 때는 외식비 줄이려고 집에서 밥을 많이 먹고 나가요 ㅎㅎ
 
-.한 달 알바 수입과 하루 일과는?
 
▲제 한달 수입은 100~110정도 벌어요! 항상 일 끝나면 나머지 시간은 무조건 학원이에요. 그래서 제 일상은 일, 학원, 집 이렇게 계속 돌아가요...

-.장래 희망과 향후 계획은?
 
▲제 장래 희망은 먼저 ‘아이돌가수’로 데뷔 하는 것을 소망하고 있어요. 또 한편으로는 ‘뮤지컬배우’가 되고 싶어요! 사실 둘 다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하고 싶은 말은?
 
▲사실 대상 받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내년에 보령에 갈 땐 '가수'가 되어서 축하공연을 하러 가고 싶어요..ㅎㅎㅎ

아시아뉴스통신과 ATN뉴스 관계자분들과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용기내어 바르고 열심히 저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 '윤주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2회 보령머드가요제 대상 수상자 '윤주영'씨가 예선전에 참가하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대한민국'  '도전하고 성취해내는. . 꿈이 식지않는 우리 사회'를 윤주영씨의 얼굴을 통해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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