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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지도부 5.18 다룬 '택시운전사' 단체 관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08-13 01:24

택시운전사 포스터./아시아뉴스통신 DB

바른정당 지도부가 12일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 을 단체 관람했다.

보수 정당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를 단체 관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서 바른정당 하태경·정운천 최고위원, 정문헌 사무총장, 전지명 대변인 당직자 등 20명이 택시운전사를 단체 관람했다.

'택시운전사' 영화를 당 지도부가 단체 관람하게 된 소감에 대해 하 최고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5·18이 없었다면 촛불도 없었다"며 "사회를 한 단계 도약시킨 촛불의 어머니가 바로 5·18"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 최고위원은 "4·19 부마항쟁, 6·10과 달리 유독 5·18에 대해서는 북한과 연계해 음해하는 시도가 많다"며 "이런 5·18 종북몰이와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며 이런 음해가 얼마나 허위사실에 기초해 있는지 밝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택시운전사 영화는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호남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국민의당도 영화 개봉 직후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체 관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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