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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고교생 대상 '예비승무원 페스티벌'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8-13 08:44

전국 고교생 60여명 참여 ‘Star Crew Olympics’도 열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충청대학교가 항공승무원을 꿈꾸고 있는 전국 고등학교 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The Wings Festival 2017”을 개최했다.(사진제공=충청대학교)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가 항공승무원이 꿈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승무원 캠프를 열었다.

충청대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교내에서 항공승무원을 꿈꾸고 있는 전국 고등학교 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The Wings Festival 2017'을 개최했다. 윙 페스티벌에서는 최고의 예비항공인을 선발하는 ‘Star Crew Olympics’ 대회도 열었다.

항공관광과(학과장 오선미)가 주관한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윙스 페스티벌에는 서울,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고등학교에서 참가했다.

참가자 중에는 고3 수험생이 가장 많았지만 2학년과 1학년도 각각 14명과 4명이 참여했다. 60여명의 참가자 중 청주 등 충북출신은 8명 뿐이었고 나머지 50여명은 서울(2명), 제주(2명), 부산(1명), 광주(3명) 등 전국 곳곳에서 참여했다.

페스티벌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입소식을 시작으로 Star Crew Olympics 참가자 코칭,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교수 및 재학생들과의 톡톡타임 등으로 진행됐다. 3시간 동안 진행된 Star Crew Olympic 코칭 시간에는 항공관광고 재학생들이 참가자들에게 헤어?메이크업 및 기내서비스 체험과 면접요령 등에 대한 코칭을 실시했다. 이어 오후 10시30분까지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톡톡타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주 신성여고 3학년 표하늘 학생은 “모의 면접 시간에 항공과 언니들이 꼼꼼하게 코칭해 줘 정말 고마웠다”며 “대학 진학은 물론 항공승무원의 길을 가는데 많은 도움을 얻은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행사 둘째날인 12일에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아트홀에서 최고의 예비승무원을 선발하는 ‘제1회 Star Crew Olympics’이 열렸다. 스타 크루 올림픽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이 수여됐다. 스타 크루 올림픽 영예의 금상은 천안 월봉고 임수민 학생이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충청대총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오선미 학과장은 “첫 행사인데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참여해 줘 기쁘다”며 “이 행사가 학생들이 항공승무원으로서의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대 항공관광과는 지난 201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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