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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목포해경이 함께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8-13 12:07

목포해경‘한울림’, 말복 맞아 노인복지관 기타연주 재능기부
지난 11일 목포해경 기타동호회 한울림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하당노인복지관에서 기타연주 공연을 하고있다.(사진제공=목포해경)

일 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세 번째 절기 말복을 맞아 목포해경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신나는 기타공연 재능기부로 노인들과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안두술) 기타동호회 ‘한울림’은 목포하당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말복 맞이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에 참석해 지역 노인들을 모시고 기타연주,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여름 막바지 더위를 식혀 드렸다.
 
이날 하당노인복지관에서는 말복 특식지원행사로 복지관 이용 400여명과 독거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함께했다.
 
목포해양경찰서 기타동호회 한울림은 ‘남녀노소 누구나 한데 어울려 한 목소리를 내보자’는 뜻으로 계급사회로 딱딱하기 쉬운 경찰서 내 조직문화에 부드러운 윤활유 역할을 하고 싶은 소망들이 모여 올해 초 결성됐다.
 
한울림 회장을 맡고 있는 이지은 경사는 “바쁘고 반복적인 일상에 지치기 쉬운데 기타 동호회 활동으로 삶의 활력도 찾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재능기부까지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무엇보다도 나눔을 준비하는 시간들이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서에서는 지난 초복 때도 노인복지관을 찾아 재능기부, 배식봉사 등으로 주변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매달 인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청소와 식사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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