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 영동군이 개최한 제13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 장면.(사진제공=영동군청) |
충북 영동군은 오는 27일 개최하는 제14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 참가신청을 21일까지 연장해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14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금강의 수려한 전경과 시원한 강바람을 벗 삼아 달리는 전국 마라토너와 동호인들의 힐링레이스로 펼쳐진다.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양강 마포삼거리를 거쳐 심천 명천리를 돌아오는 코스에서 진행한다.
특히 영동포도축제와 연계 개최돼 포도향 가득한 축제장에서 풍성한 먹거리,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군은 당초 이달 초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접수를 마감할 예정였으나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군민 건강증진·화합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종목은 풀코스(42.195㎞), 하프코스(20km), 10㎞, 5㎞ 등 4개 부문이며 대회 홈페이지(영동포도마라톤.kr/)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군 문화체육정책실 육근영 체육진흥팀장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물 맑은 금강변을 달리며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