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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에너지 빈곤층에 동절기 난방유 지원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08-14 17:15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한부모 또는 소년소녀세대 대상 에너지바우처 추진
양양군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양양군은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연료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재단이 에너지 복지정책 일환으로 실시하는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지원 대상가구를 신청?접수받기로 했다.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용 등유 구입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기초에너지 이용을 보장하고, 겨울철 생계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복지정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중 한부모 또는 소년소녀세대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만 해당된다. 단,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자와 광해관리공단의 연탄쿠폰 지원자 가구는 제외된다.

군은 이달 28일까지 6개 읍?면으로부터 대상가구를 제출받아 대상가구의 적격 여부를 확인 후 지원신청서를 취합해 한국에너지재단으로 송부할 방침이다.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사업 수혜자로 선정이 되면 10월 중순에 난방용 등유를 구입할 수 있는 31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받아 올해 11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동절기 기간에 사용할 수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난방유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올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철저한 전수조사를 통해 수혜대상이 한가구라도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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