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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성주 사드 임시배치' "금년 내 완료" 안보위기 잠재우기인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고은기자 송고시간 2017-08-15 15:38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을 비롯한 국방부 수뇌부와 국방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긴급현안인 사드와 북한 미사일발사에 대한 미국과 우리나라의 대처방안에 대해 열딘 논의를 가졌다. /아시아뉴스통신DB.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올해 안에 사드 임시 배치를 완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이후 ‘코리아 패싱’ 논란이 정치권에서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안보위기를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지난 14일 송 장관은 국회에서 개최된 국방위원회 긴급현안보고에 참석, ‘올해 안에 사드 배치를 할 수 있냐’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한시적으로 시간을 정하고 있지는 않으나 그 시간(올해 안)보다는 빨리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당시 정 의원은 다시 한 번 “금년 안에 사드 배치를 완료한다는 답변으로 이해해도 되겠느냐‘고 묻자 송 장관이 ”네“라고 답했다.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을 비롯한 국방부 수뇌부와 국방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긴급현안인 사드와 북한 미사일발사에 대한 미국과 우리나라의 대처방안에 대해 열딘 논의를 가졌다. /아시아뉴스통신DB.

또한 ‘사드가 배치되는 경북 성주에 직접 내려가 주민을 설득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 대해서도 “100% (직접 내려가 주민을 설득할 생각을)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4개 발사대를 빠른 시한에 배치하라는 지시가 내려왔기 때문에 금년 내 임시 배치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종적인 것은 종합적으로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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