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폐차 대상 경유 차량./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 영월군에서는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으로 인한 미세먼지농도를 줄이고자 지난 2005년 이전 제작된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을 다음 달부터 추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환경부 및 강원도의 국·도비를 확보해 총 69대의 조기폐차보조금 지원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로 40대여분의 국?도비를 확보해 다음 달부터 지원신청을 접수받아 조기폐차 지원 대상차량임을 확인받은 후 차량을 폐차하면 최대 77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에 지원대상은 지난 2005년 이전 제작 차량으로 영월군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최종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차량,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배출허용기준 이내이다.
또 운행가능 차량,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된 사실이 없는 차량이다.
한편 영월군은 미세먼지로 인한 수도권 내 진입이 어려운 노후경유차량 중 조기폐차가 어려운 노후경유차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사업도 같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