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17일 오후 7시 평창군 문화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제7회 한 여름 밤의 페스티벌’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고령화시대에 적막하고 무료한 경로당을 활기차고 즐거운 공간으로 탈바꿈해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통해 배운 노래와 댄스를 발표하는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에 이번 페스티벌에는 16개 경로당에서 13개 팀 226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자랑하며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 참가자들은 경로당 순회프로그램을 통해 실버댄스, 건강체조, 민요, 포크댄스, 율동, 노래 등 자신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꾸준히 연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편 심재국 평창군수는 “더위에 지친 모두가 이 페스티벌을 통해 서로 하나 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노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 음악회에 특별히 노인들이 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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