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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연제경찰서는 심야시간 행인들에게 날계란과 캡사이신을 던져 상해를 입힌 혐의로 A씨(26)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는 한편, A씨 등 2명에 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진은 A씨 등이 10일 새벽 2시쯤 오토바이 두 대를 나눠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
부산 연제경찰서는 심야시간 행인들에게 날계란과 캡사이신을 던져 상해를 입힌 혐의로 A씨(26)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는 한편, A씨 등 2명에 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불법 대부업을 하던 친구사이로 심야에 오토바이 2대에 나눠타고 다니면서, 캡사이신을 소주에 희석시켜 물총에 넣고, 날계란 등을 준비해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투척하기로 공모하고, 지난 10일 새벽 2시쯤 부산진구 양정동 한 식당 앞 노상에서 B씨(여, 26) 등 여성 4명에게 캡사이신과 날계란을 던져 안구세척 등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전후 이동경로를 CCTV를 통해 확인하고 인상착의를 특정한 뒤 동래구의 한 원룸 앞 노상에서 A씨 등을 긴급체포했고 나머지 1명은 경찰에 자진출석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