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아파트 저층의 빈집을 대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A씨(2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5일 오후 1시 35분쯤 해운대구 좌동 모 아파트 1층 B씨(56)의 집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 한 뒤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 안방 서랍을 뒤져 현금 85만원을 훔치는 등 전후 5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통신수사를 통해 A씨가 제주도에 은신중인 사실을 확인, 제주 애월읍의 한 카페 앞 길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동일수법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