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아리랑 배경 속에서 우리 역사를 배웠어요!”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8-16 11:40

화순교육청, 역사 바로알기 독서토론열차 이틀간 운영
16일 화순교육청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우리 역사 바로알기 독서토론열차’를 운영했다.(사진제공=화순교육청)

전남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16일과 지난달 26일 이틀에 걸쳐 ‘우리 역사 바로알기 독서토론열차’ 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화순역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해 김제역까지 하부르타 토론을 하며 다른 학교 친구들과 열띤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론을 계기로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이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감했다.
 
또한 김제의 아리랑문학관과 벽골제 문화재를 통해 문학계의 거장인 조정래 작가의 문학세계와 일제 수탈 역사를 문학 작품을 통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짚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를 통해 우리 농경문화를 잘 이해하게 됐다.
 
독서토론열차에 참여한 김다은 학생(한천초 4학년)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독서토론을 하는 것이 무척 설레고 즐거웠으며, 아리랑문학관에서 내 키 보다 높은 원고지의 높이를 보고 작가와 작품의 위대함을 알게 됐다” 고 말했다.
 
정혜인 교육장은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이 다른 학교의 여러 친구들과 만나 독서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고, 위대한 작가와 작품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며 “앞으로도 테마가 있는 독서토론열차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