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 DB |
부산 사하경찰서는 새벽시간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사람에게 접근해 일명 ‘부축빼기’ 수법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A씨(57)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5시쯤 사하구 낙동대로의 한 노상에서 B씨(31)가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접근, 휴대폰과 지갑, 현금 5만3000원 등이 들어 있는 흰색 에코가방을 훔치는 등 2회에 걸쳐 시가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