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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서 열리는 농구 아시아 리그 첫 토너먼트 '슈퍼 에잇'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8-16 16:35

슈퍼 에잇 포스터.(사진제공=마카오정부관광청)

오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아시아 최고의 8개 농구팀이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아시아 리그 첫 토너먼트 대회 슈퍼 에잇(The Super 8)에서 격돌한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필리핀 5개 국가의 8개 팀은 각 지역리그에서 챔피언 자리를 다투는 명망 높은 팀으로 한국의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 중국의 선전 레오파즈와 저장 광샤 라이온스, 대만의 푸본 브레이브스, 일본의 류큐 골든 킹스와 치바 젯츠, 필리핀 국가대표팀인 슉투고 필리피나스(길라스 필리피나스에서 팀명 변경)가 참가한다.
 
이 대회는 총 16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우선 각 팀은 4팀씩 2개조로 나뉘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다. 각 조별 상위 2팀은 4강전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진출팀을 가리고, 결승경기 외 3-4위 전이 열릴 계획이다. 또한 선수 엔트리에서는 경기 열기를 더하기 위해 자국 선수들을 우선으로 하되, 팀당 2명씩 외국선수를 기용할 수 있다.

슈퍼 에잇(The Super 8)은 ESPN5의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아시아 각지의 농구 팬들에게 중계될 계획이다. 스포츠 전문 프로모션 기업 IMG가 협력하며 또한 대회가 열리는 마카오특별행정구의 마카오정부관광청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대회 홍보를 진행 중이다.

한편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는 국내 농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하나투어와 함께 경기 관람권이 포함된 여행상품을 개발, 홍보 중이다. 특히 참가팀인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 서포터즈를 위한 4박6일 특별 일정을 편성,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아시아 리그는 오는 2017년 첫 슈퍼 에잇(The Super 8) 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유망한 경기대회로 자리매김한다는 야심 찬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는 2018년에는 더 많은 팀과 더욱 다이내믹한 경기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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