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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계란 살충제 여파로 학교급식 ‘계란 사용중지’ 지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7-08-16 17:47

16일 일선 학교에 공문 발송
깨진 계란의 모습.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울산교육청이 학교급식에 계란 사용을 중지할 것을 지시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국내산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울산교육청이 학교급식에 계란 사용을 중지할 것을 지시했다.

울산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16일 일선 학교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수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학교급식에 계란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울산시는 산란계 농장 11곳(전체 사육 닭 36만 마리)에 대한 살충제 검사를 진행중이다.

시는 오는 17일 산란계 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계란에 한해 검사증명서 발급 후 유통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상이 있을 경우엔 유통을 중지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유통경로를 파악한 뒤 전량 회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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