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식약처가 공개한 살충제 검출 계란 사진.(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
‘살충제 계란’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에서 생산된 계란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는 지난 15일부터 충북도내 78곳의 산란계 농장에 대한 검사결과 77농가가 살충제 반응 음성으로 판정돼 출고 보류됐던 계란반출 금지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현재 1곳은 검사가 진행중에 있다.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검출되지 않은 산란계농가는 ‘식용란 살충제 검사 증명서’를 발급받아 계란을 정상적으로 유통할 수 있게 된다.
김창섭 축산과장은 ”충북에서 생산된 계란의 안전성이 증명돼 다행이다“며 ”앞으로 농약검사를 포함한 계란위생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