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2023 세계잼버리 대한민국 유치 확정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8-17 14:16

16일 세계잼버리 유치국 투표서 폴란드와 경합 끝에 대한민국 새만금 유치
전 세계 168개국 5만명 참가하는 세계잼버리 통해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강화
대한민국 새만금이 제25회 세계잼버리 유치국으로 확정되자 한국스카우트연맹 유치추진팀이 환호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스카우트연맹)

“2023년 세계잼버리, 대한민국에서 이뤄냈습니다!”
 
17일 오전 12시 23분(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폴란드와 경합 끝에 대한민국 새만금이 제25회 세계잼버리 유치국으로 선정됐다.

168개 회원국의 투표결과, 한국은 607표를, 폴란드는 365표를 얻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유치추진팀, 전북도 유치단, 실무 추진단, 유치 위원회, 대륙별 홍보대사 및 여성가족부, 외교부, 새만금 개발청, 한국관광공사 등의 관계기관으로 구성돼 아제르바이잔으로 파견된 대한민국 대표단 100인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16일 아제르바이잔 현지시각으로 오전 9시에 시작된 유치후보국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대한민국 새만금은 폴란드 그단스크와 경쟁을 벌였다.
 
이날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스카우트 대장 2명이 발표자로서 왜 대한민국 새만금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영상과 연설로 적절하게 배분해 호소력 있게 발표를 진행했다.
 
최종 투표는 현지시각 오후 4시에 이뤄졌으며 168개의 회원국별 6표씩 투표권을 행사해 최종 개최지가 결정됐다.
 
새만금의 드넓은 지형과 풍부한 자연환경, IT 강국의 장점을 살린 스마트 잼버리로 폴란드와의 경쟁에서 회원국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2023 제25회 세계잼버리 대한민국 새만금 유치 확정에 따라 전 세계 168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및 새만금에 대한 브랜드 제고 및 한국스카우트 운동 확산의 변곡점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는 “2023년 세계잼버리 대한민국 유치 확정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고 그동안 수고해주신 모든 관계기관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남은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