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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농가 3곳서 '비펜트린' 검출...계란 폐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8-17 14:53

사진은 지난 16일 식약처가 공개한 살충제 검출 계란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경북 칠곡군은 산란계 축산농가 3곳에서 '비펜트린'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문제가 된 농장의 비펜트린 검출량은 A농가 0.03mg/kg, B농가 0.045mg/kg, C농가 0.016mg/kg으로 허용기준치(0.01mg/kg)를 초과했다.

이들 농가가 생산한 계란은 '14소망' '14혜찬' '14인영'이란 식별번호가 있어 구별이 가능하다.

칠곡군은 25개 농가에서 1일 52여 만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들 3개 농가를 제외한 22개 농가에서 생산하는 50여 만개 계란에서는 살충제 등의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모든 계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잔류검사를 실시했다"며 "기준치를 초과한 농가의 계란은 즉시 회수하고 유통경로를 추적해 전량 폐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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