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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렉처콘서트’ 공연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8-17 17:08

30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전망대…무료 관람 진행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 공연 모습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 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전망대에서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정가악회(대표 천재현)의 ‘렉쳐콘서트-마음으로 듣는 음악, 풍류’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렉쳐콘서트-마음으로 듣는 음악, 풍류’는 풍류방 문화를 콘셉트로, 음악, 정신, 예술을 관통하는 인문학 강좌와 악기 연주가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월하탄금도, 매화초옥도 등 조선시대 대표적인 작품을 살펴보며 당시의 풍류방을 상상토록 한다.
  
특히 그림 속에 등장하는 전통악기의 울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자연음향으로, 시각, 청각 등 공감각적으로 확장된 풍류를 경험하며 우리 음악 본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정가악회는 2000년에 창단한 전문국악단체로, 가곡과 줄풍류, 판소리 등의 장르를 음악적 자산으로 하며, 국악의 모범적인 현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악의 밭을 일구는 건강한 농부’를 비전으로 건강한 예술가가 키워내는 싱싱한 작물로서의 예술을 동시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렉쳐콘서트-마음으로 듣는 음악, 풍류’는 반드시 선착순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ncac.com)와 전화(1544-67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9월 골든스윙밴드의 ‘스윙재즈 콘서트’, 10월 경남리틀싱어즈와 엑시트(EXIT)의 ‘가을밤의 코러스’, 11월 ‘월드뮤직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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