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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계란 살충제 검사 ‘모두 적합’ 판정 유통 재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7-08-17 17:49

순천시는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순천지역 산란계 3개 농가에 대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한 살충제 잔류물질 검사에서 모두 살충제 성분이 미 검출된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순천지역 3개 농장은 검사기관으로부터 검사결과증명서를 발급받았으며, 정상적인 납품 및 유통을 재개했다.

이번 살충제 검출 원인은 과도한 밀집사육, 사육환경 불량 등으로 인해 닭 진드기가 창궐해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순천시는 충분한 사육공간을 확보하고 쾌적한 환경친화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살충제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순천시는 소비자의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살충제 성분 등 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문제가 된 피프로닐 등 살충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이달 31일 농가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모든 산란계농장에 대한 전수 검사가 17일 마무리되고 적합판정 농가에 대해서는 검사결과증명서가 발급되고 계란 유통이 허용된 만큼 소비자들은 적합판정 여부를 확인하고 구입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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