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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 창사 29주년 기념식…제2의 도약 다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8-17 19:05

안심뉴타운·금호워터폴리스 개발 사업 등 추진
대구도시공사 창사 29주년 기념식이 17일 열려 이종덕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는 17일 공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29주년 기념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대구도시공사는 대구지역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공공주택 건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988년 설립된 전국 최초의 도시개발공사로, 시민 생활의 안정과 지역 발전을 목표로 여러 숙원사업을 추진하며 250만 대구시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해왔다.

설립 당시 정원 32명과 자본금 80억9000만원이었던 대구도시공사는 현재 158명의 조직과 납입자본금 2723억원으로 성장했고, 사업예산 또한 올해 7356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당시 183억원에 비해 약 40배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1204억원이라는 우수한 경영실적과 함께 부채비율 또한 93.7%까지 감축해 지방공기업 최고 수준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산업단지조성 8개 단지 1006만6000㎡, 택지개발사업 13개 지구 674만6000㎡를 구축했고, 공공주택건설 36개 단지 2만7840세대, 주거환경개선사업 18개 지구 공동주택 8613세대를 건립했다. 주거복지사업으로 영구임대주택 6800세대, 매입임대 1965호, 전세임대 760호, 국민임대 146세대를 관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선보이며 지역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대구도시공사 전경.(사진제공=대구도시공사)

이와 함께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운동, 1사1촌 농촌돕기, 휠체어배드민턴팀 운영, 불우이웃 성금 기탁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신규 채용 또한 매년 추진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민의 꿈과 행복을 실현하는 일류 공기업의 핵심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대통령 표창, 정부3.0 우수기관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외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최근 실시된 '2017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금까지의 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건강권 회복을 위해 동구 안심연료단지를 새로운 주거·상업타운으로 변화시키는 '안심뉴타운 개발 사업'과 관광·MICE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될 '금호워터폴리스 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 해결 및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며 대구의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종덕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행복·창조대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인재들의 꿈이 실현되는 '청년 대구'를 건설하기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무한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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