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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 추진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8-18 01:21

어윤태 영도구청장.(사진제공=영도구청)

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사망을 예방하고 고독사 위험에 놓여 있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고독사 제로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고독사 제로 종합계획’은 고독사 제로 추진단구성, 1인 가구 전수조사, 고독사 예방을 위한 4단계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으로 구성됐으며, 노인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으로 조사대상을 확대한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대상은 30대부터 70대 이상 1인 가구 19,614가구로 동 복지담당자,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으로 조사반을 구성하고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 주거유형, 건강상태, 사회성, 경제력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인 위기가구를 고위험군, 저위험군, 일반군으로 분류해 대상자 단계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하게 된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독사예방추진단을 구성하고 1인 위기가구 지원체계 구축, 찾아가는 복지상담 정례화, 1인 위기가구지원 돌봄사업단 운영,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1인 위기 응급스마트센스를 운영한다.
 
또, 1인 위기가구 평가관리를 통해 매주, 매월, 매분기로 1인 위기가구를 보다 심의 있게 단계별관리를 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변경 지원하고 1인 위기가구 지역사회공동체 복귀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어윤태 구청장은 “최근 고독사 사유가 생활고, 싱글족, 핵가족화, 가족관계 단절, 지병, 실직, 우울증, 은둔 등이 주요원인으로 파악된다”며 “구 행정력을 총동원해 1인 위기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해 영도구에서는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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