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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식중독 예방 앞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8-18 08:07

부대 내 식당 등에 식중독지수 알림판 확대 설치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헌병전대 박태양 상병과 7급 이경숙 조리 군무원이 부대 내 식당에 설치된 식중독 지수 알림판 앞에서 식중독 예방 문자서비스 내용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박보훈 하사)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식중독지수 알림판을 부대 내 전 식당과 취사장에 설치, 장병들의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해기지사령부는 일부 식당과 취사장에만 식중독지수 알림판이 설치돼 있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난 7월부터 식중독지수 알림판 추가 보급 계획을 수립했다.

17일 부대 내 18곳의 식당과 13곳의 취사장 총 31곳에 보급?설치를 완료했다.

식중독지수 알림판은 현재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산정, ▶관심 ▶주의 ▶경고 ▶위험 등 4단계로 표시해주며, 식중독에 대한 사전 예방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부대는 장병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급양관리와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산지방식품의약안전청에서 제공하는 경남지역 식중독 예보지수와 급식 안전 유의사항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부대 급양관계관 60여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개인 위생관리와 취사장 위생?취사병 건강관리 방법을 담은 식중독 예방활동 지침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식기류 교체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해기지사령부 군수참모 김정호 중령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이 많아지고 식중독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장병들이 안심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상시 관심을 기울여 식품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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