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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호우피해 복구비 2005억원 확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8-18 09:24

도, 이달중 설계용역 발주… 본격적인 수해복구 추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지역의 수해복구 현장./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는 지난달16일 호우피해로 인한 복구비 2005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충북도가 당초 요구한 2342억원 중 기재부와 협의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심의?의결한 1754억원과 재해예방사업으로 추가 확보한 251억원을 포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에서 심의?의결한 복구비 1754억원의 세부내역은 지원복구비 1497억원(국비 1087억원. 도비 265억원. 시?군비 145억원), 자체복구비 257억원(국비 21억원. 도비 14억원.시?군비 222억원)이다.
 
피해 유형별로는 인명?주택?농경지 등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138억원이며 도로?하천?상하수도 등의 공공시설 복구비가 1616억원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국고 추가지원액은 269억원이며 청주시가 209억원, 괴산군이 60억원이다.
 
또한, 충북은 재해예방사업비로 251억원을 추가 확보해 한계천(지방하천)에 177억원, 도원천(소하천)에 7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충북도에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국고 추가지원을 받는 청주시와 괴산군을 제외한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지역에 대하서는이번에 확정된 국고지원 외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등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피해 복구비가 확정?시달됨에 따라 이달중 설계 용역을 조기 발주해 앞으로 수해복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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