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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골든 서클’, 팀 포스터 3종 공개...‘눈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8-18 09:53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이 2017년 전세계가 기다려온 최고의 기대작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가운데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에는 킹스맨 유니버스의 새로운 확장을 예고하는 팀 포스터 3종을 공개한다. 

'킹스맨: 골든 서클'이 공개한 이번 팀 포스터 3종을 통해 더욱 대담하게 확장된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세 포스터는 각각 영국의 킹스맨 본부, 미국의 스테이츠맨 본부, 그리고 이들이 맞서게 될 국제적 범죄 조직 골든 서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먼저 ‘매너있게’ 세상을 구할 영국 젠틀맨 스파이 킹스맨 본부의 팀 포스터가 관객들을 만난다.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에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면접에 통과해 길거리 루저에서 완벽한 젠틀맨 스파이로 거듭난 에그시(태런 에저튼)를 필두로, 중절모와 안대, 그리고 점퍼까지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날로 궁금증을 높이는 해리(콜린 퍼스)와 에그시의 또 다른 멘토 겸 킹스맨의 브레인 멀린(마크 스트롱)까지 든든하게 합세한 모습이다. 

특히 세련된 수트를 입고 당당하게 앞을 향해 걷는 에그시의 모습에서 그의 놀라운 성장과 활약을 기대된다.

다음 포스터는 ‘거침없이’ 세상을 구할 미국 젠틀맨 스파이 스테이츠맨 본부의 모습을 담았다. 

영국 킹스맨과 창립 당시부터 동맹관계를 맺어온 형제 기관 스테이츠맨은 시크하고 캐주얼한 미국 남부 스타일로 시선을 끈다. 

거만하고 반항적인 느낌의 상남자 스파이 에이전트 데킬라(채닝 테이텀)의 단단한 어깨와 함께, 스테이츠맨 에이전트들의 보스 에이전트 샴페인(제프 브리지스)과 스테이츠맨 에이전트들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가제트 우먼 진저(할리 베리)까지 만날 수 있다. 

본부가 폭파되는 초유의 위기를 맞닥뜨린 킹스맨이 도움을 요청하게 될 스테이츠맨은 그들만의 스타일과 매너, 그리고 무기로 활약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국 킹스맨과 미국 스테이츠맨이 힘을 합쳐 맞서야 하는 골든 서클은 ‘악랄하게’ 세상을 끝장낼 의문의 범죄 조직. 

그 위력을 증명하듯 골든 서클의 팀 포스터는 그들의 보스인 포피(줄리안 무어)만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있다. 왼손에 받쳐 든 햄버거와 허리에 짚은 손이 일면 기이한 느낌을 주는 악당 포피는 깊은 산속에 자신만의 아지트인 포피랜드를 구축하고 세상을 집어삼킬 위험한 계략을 꾸미고 있다. 

버튼 하나로 킹스맨 본부를 날려버린 포피의 골든 서클이 전편의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과는 차원이 다른 어떤 악랄한 일을 벌일지 일찍부터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일과 무기, 액션과 매너까지 각각의 개성으로 중무장하고 관객들을 사로잡을 '킹스맨: 골든 서클'의 확장된 세계는 9월 27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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