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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테러, 13명 숨지고 100여명 부상…IS 소행인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예원기자 송고시간 2017-08-18 11:36

(사진출처=CBC News)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차량 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흰색 밴 차량이 바르셀로나 구시가지 람블라스 거리와 카탈루냐 광장을 잇는 지점에서 보도에 있던 행인들을 향해 급 돌진했다.

이로 인해 현재 1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중상자가 상당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는 사람들을 차로 친 후 빠져나와 도주했다.

현지 경찰은 현재까지 2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각각 모로코와 스페인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모두 차량을 운전한 용의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시리아 자동차 폭탄 테러.(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정은영 기자)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이번 테러의 배후라고 자처했으며, 당국은 용의자들과 IS의 연관성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범행 수법 등이 IS의 행적과 일치한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테러와 관련해 한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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