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 따르면 사업비 1억 5200만원(재료비 3000만원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해미읍성 전통문화 체험장 조성, 다문화어울림사업 ‘아시안-쿡’ 운영, 다문화가족자녀 유아돌보미, 서산버드랜드 걷고 싶은 산책길 조성, 지곡면 해안가 산책로 정비, 고북면 국화 테마마을 조성 등 6개 사업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취약계층 5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근무조건은 65세 미만의 경우 1일 5시간, 65세 이상은 3시 근무로 1인당 각각 3만 2350원, 1만 9410원의 인건비를 주.월로 나눠 지급한다. 근무시간은 주 25시간이지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주 15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한편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하반기 지역 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에 나서 57명의 신청을 받아 51명을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고용확대 효과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