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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방우정청, 2017 을지연습 실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경훈기자 송고시간 2017-08-18 14:48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우정청 등 대전과 충남·북 35개 우체국 참가
충청지방우정청이 17일 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충청지방우정청)

충청지방우정청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구호로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우정청 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어 을지연습 핵심과제와 사태별 조치사항을 사전에 점검했으며 연습기간 동안 충청지방우정청, 대전, 세종, 충남 ? 북 지역 35개 우체국이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소속 공무원의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을지연습을 실시하며 국지도발, 국가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 및 복구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시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올해 훈련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한 미사일 발사, 생화학전 위협에 대비한 상황조치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직원들의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대전 서부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심폐소생술 교육도 할 예정이다.

이동형 청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전 직원이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배양해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비상상황발생 시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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