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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중앙교회, 산내면 내칠.우라리 자원봉사활동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안영준기자 송고시간 2017-08-18 17:39

14일 경북 경주중앙교회 신도들이 산내면 내칠.우라리에서 미용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경북 경주중앙교회 김창식 목사와 신도 280여명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경주시 산내면 오지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와 노후 주거환경개선, 환경정화, 이미용, 의료 등 봉사을 펼쳤다.

신도들은 마을 내 홀로 거주하고 계시는 노인들의 집을 찾아 도배장판 및 노후된 전기배선과 형광등 등을 교체했으며, 고추수확 및 마을주변 청소, 여름에 무성해진 논둑과 마을 곳곳에 풀베기 등을 함께 실시했다.

또한 이.미용 봉사와 병원이용이 어려운 분들의 안과질환 검진, 농사일로 지친 마을분들께 한방진료 등 재능기부로써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드렸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어르신 100여분을 마을 교회로 초청해 흥겨운 공연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하며, 더위와 농사일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대우 산내면장은 "고령화로 인한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지마을을 찾아 많은 봉사활동을 한 경주중앙교회 신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희망나눔이 더 많은 곳으로 널리 전파되어 타의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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