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중부경찰서가 청각 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해 수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중부경찰서) |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서장 김상구)가 청각·언어장애인이 경찰관서 방문 시 경찰관들이 수어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수어 교육영상이 일선 경찰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는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김해시수어통역센터와 공동으로 제작한 수어교육영상이 일선 경찰관들에게 보급되면서 청각·언어장애인들과의 대화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교육영상을 접한 한 경찰관은 "자주 접하지는 않는 일이지만 미리 수어교육 영상을 보고 배워두면 언제라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구 서장은 "현재 30여개의 문장을 우선 제작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문장을 영상으로 제작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을 보호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