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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署, 자율방범대 자녀 경찰관서 현장실습 및 합동순찰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8-18 19:25

경산경찰서는 17일 경산경찰서 다나눔 교육센터에서 자율방범대 초등학생 자녀 16명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찰서 견학 및 야간 합동순찰.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경찰서)

경북 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 17일 경산경찰서 다나눔 교육센터에서 자율방범대 초등학생 자녀 16명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찰서 견학 및 야간 합동순찰.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내 최초로 실시된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현재 지역 자율방범대원으로 방범활동중인 대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경찰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 경찰인력 양성 및 친근한 경찰 이미지를 알리고, 또한 자율방범대 자녀들과 함께하는 야간 합동순찰.캠페인을 통해 가족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경찰서 현장 견학'은 과학수사팀을 방문해 현장감 있는 지문 감식 체험을 실시하고, 112종합상황실 신고 접수.처리 등 교육, 순찰차 및 싸이카 시승 체험, 경산시 CCTV통합관제센터 견학 등 어린이들이 경찰 현장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남대학교 원룸 단지 일대 '자율방범대원-자녀들이 함께하는 야간 합동순찰'로 아이들이 직접 범죄예방 순찰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산경찰서는 17일 경산경찰서 다나눔 교육센터에서 자율방범대 초등학생 자녀 16명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찰서 견학 및 야간 합동순찰.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경찰서)

경찰서 실습.합동순찰에 참여한 A양(10.여)은 "평소 자율방범대인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몰랐는데, 경찰관분들을 도와 도둑을 지키고 안전한 동네를 위해 활동을 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자율방범연합대 소속 B씨(45)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는 것 같아 좋고, 함께하는 순찰을 통해 유대감도 형성돼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진 경찰서장은 "이번 견학이 꿈나무 파수꾼이라 할 수 있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 또한 지역 자율방범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으로 안전한 경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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