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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영업장 7곳 '살충제 계란' 긴급 회수 나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8-18 22:29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들.(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시는 경북 의성, 경남 합천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살충제 부적합 계란 반입과 관련해 긴급 회수 조치를 추진해 영업장 재고량 폐기 및 판매분에 대한 회수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전국 살충제 부적합 농장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계란 반출상황 조사 결과로 확인된 7개 식용란 수집판매업 영업장에 담당 공무원을 파견해 재고량을 파악하고 폐기 조치 중이다.

경북 의성 농장(14다인)에서 생산된 계란이 반입된 영업장은 동구 1곳, 북구 2곳, 수성구 1곳, 달서구 2곳 등 6곳이고, 경남 합천 농장(15온누리)에서 계란이 반입된 영업장은 북구 1곳이다.

현장에서 재고량이 확인되는 경우 즉시 해당 농장으로 반품 조치하며, 판매된 물량에 대해서도 구매자로부터 반품을 받는 등 가능한 전량을 회수 조치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반입되는 부적합 계란은 확인되는 즉시 폐기 및 회수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계란 껍질에 '14다인', '15온누리' 표시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를 참고해 부적합 계란일 경우 구입처에 즉시 환불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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