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관한 국제학술대회가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상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왼쪽 연단)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
국내외 교육분야 석학들이 참석한 국제학술대회가 19일 충북 청주의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렸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이날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전국 교육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주관해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불확실성과 불평등 시대에서 한국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와 ‘분권과 자치를 통한 평등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교육’을 부제로 핀란드, 미국, 독일의 저명 학자와 국내 학자 및 교육 관계자들의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별 세션에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핀란드의 Helena Rajakaltio 교수는 ‘핀란드 교육과정 철학과 실천’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독일의 Marius Busemeyer 교수는 ‘교육혁신에서 VET의 역할: 독일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미국의 Aaron Imig 교수는 ‘edTPA 교사 선발 체제와 교사 양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 외에도 ‘새로운 교육과정’, ‘새로운 고교체제’, ‘새로운 교육자치’, ‘새로운 교사제도’를 주제로 교육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과 이재정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의 핵심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3개국의 해외 학자들은 오는 21일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열리는 워크숍에 참석해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