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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화학과 대학원생,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7명 수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8-20 10:26

김영조 교수 개설 과목 수강생 14명 중 7명 수상 '눈길'
‘2017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충북대학교 화학과 대학원생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좌동균·최웅진·김민희 학생, 김영조 교수, 오범진·박효진·노진미·곽상우 학생.(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대학원이 ‘2017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7명의 수상자를 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들 수상자 7명 모두가 이 대학원 김영조 교수의 개설과목 수강생들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실용적인 특허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대 곽상우 학생(화학과 박사1년)과 오범진 학생(화학과 석사2년)이 각각 ‘용액 공정 OLED 기술 분야의 주요 출원인의 기술발전도’와 ‘수액주입용 선형 유량 조절장치’란 주제로 선행기술 조사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김민희 학생(화학과 석박사통합3년)이 ‘회전식 조리기구’, 노진미 학생(화학과 석사1년)이 ‘가정용 보일러의 열 교환기 및 연소 기술’, 박효진 학생(화학과 석사2년)이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좌동균 학생(화학과 석사1년)이 ‘LNG 벙커링’, 최웅진 학생(화학과 석사2년)이 ‘아연 도금 강재의 액성 취하 억제기술’란 주제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대회부터 수상을 이어온 학생도 있다. 오범진 학생은 2년 연속 선행기술 조사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고 박효진 학생은 2년 연속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민희 학생은 지난해 선행기술 조사부문에서 우수상과 특허전략 수립부문에서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목할 점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7명의 수상자 모두 충북대 화학과 김영조 교수가 개설한 대학원 과목인 ‘특허명세서와 특허맵 이론’의 수강생이란 점이다. 수강생 14명의 학생 중 절반이 수상함으로써 학위 취득 후 취업에 큰 도움이 되는 성과를 얻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1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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