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평창올림픽 홈스테이 온라인 매칭을 위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 동안 호스트 가구 모집과 현장 확인, 인증절차를 거쳐 정보등록을 완료한 호스트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해외 게스트의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이에 이번 온라인 매칭 사이트 오픈으로 실제 손님과 온라인상에서 매칭이 이뤄지며 게스트가 호스트를 선택하는 순간부터 일정을 마치고 출국할 때까지 대행사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대행사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 회원들에게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고 홈스테이와 연계해 올림픽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홈스테이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각 호스트들에게 홈스테이 기본 가이드 라인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줄이기 우리나라 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체험하게 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올림픽 기본정보와 세부경기일정·외국어 관광안내지도를 배부하는 등 홈스테이 본격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림픽 홈스테이 사업은 평창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대회 이후에도 평창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홈스테이가 진행되는 동안 단 한건의 사고 없이 게스트와 호스트 모두에게 좋을 기억만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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