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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우리음식연구회 쌀빵 나누며 소비촉진 캠페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8-19 09:56

경북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우리음식연구회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직접 만든 '쌀빵'.(사진제공=영양군청)

경북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우리음식연구회가 18일 '쌀의 날'을 맞아 쌀가루를 활용해 직접 만든 빵을 영양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나누며 쌀 소비 촉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쌀의 날은 쌀 관세화 시행으로 위기에 놓인 우리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쌀 소비 촉진을 홍보하기 위한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쌀의 날의 지정 유래는 한자 쌀 미(米)를 풀이했을 때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여든 여덟 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팔십팔(八十八)로 해석해 8월 18일로 지정됐다.

이날 우리음식연구회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영양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 및 교직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쌀빵을 나누며 쌀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등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귀영 우리음식연구회장은 "우리음식연구회에서 시행한 올해 첫 공식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행사를 좀 더 보완하여 앞으로 우리음식연구회의 활동을 알리고 쌀 및 지역특화작목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우리음식연구회가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이수하고 익힌 것을 공유하며 지역의 여성단체로써 입지를 다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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