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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찾아가서 민원 해결하는 '현장방문 종합민원실'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8-19 11:01

고령군이 찾아가서 민원을 해결하는 '현장방문 종합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고령군청)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불편, 애로사항  등 민원을 해결해 주는 '현장방문 종합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6일 다산면 벌지1리에서 '현장방문 종합민원실'을 운영했으며, 4월19일 개진면 옥산1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 마을에 대해 운영했다.

'현장방문 종합민원실'은 일반민원, 생활민원, 건축, 지적 등 5개팀 11개 분야에 대해 읍면별 1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접수 해결하고 있다.

단순 민원상담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복합민원이나 처리기간이 오래 걸리는 민원은 접수 후 해당부서에 통보해 처리토록 하고 있다.

특히 현장방문에서 경운기, 관리기 등 이동이 쉽지 않은 농기계를 직접 수리해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 고령화로 많이 늘어난 어른신들의 건강체크 및 건강상담도 인기를 끌었으며 지적, 건축, 건의 사항 등의 민원이 많이 접수.처리됐다.

고령군 관계자는 "교통과 정보통신의 발달로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처리 가능한 민원도 많아졌지만, 건강체크.상담, 농기계수리 등 이동이 불편한 민원위주로 현장방문 종합민원실을 운영해 주민편의와 군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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