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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진해 군항 합동 정화활동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8-19 12:40

18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청정 군항 조성?유지를 위해 대대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박보훈 하사)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18일 청결한 군항 유지를 위해 진해군항 전 부두를 대상으로 육상과 해상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진해기지사령부 항만방어대대 소속 청소정(OS) 2척, 항무지원정(HUB) 2척, 고속단정(RIB) 1척을 포함해 해양환경관리공단 마산지사 소속 방제선 1척(푸르미1호) 등 총 6척이 동원돼, 진해군항과 인근 도서에 산재한 해양폐기물을 대대적으로 수거했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진해군항에 위치하고 있는 부대 장병들이 진해군항 부두와 해안가 주변의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바다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땀구슬을 흘렸다.

이날 정화활동은 지난 11일과 16일, 부두?해안가 주변의 해양폐기물 발생현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정화구간을 선정해 실시했다.

진해기지사령부 군수참모 김정호 중령은 “유관기관의 자율적 참여 속에 실시한 이번 관?군 합동 해안가 정화활동을 통해 더 쾌적하고 청결한 군항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군의 모항인 진해군항을 방문하는 모든 함정 요원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오직 전투 임무 수행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기지사령부는 청소정을 이용해 해상에 버려진 쓰레기나 부유물을 지속적으로 수거해 청정 군항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월 1회 진해구에 있는 대장동 계곡과 진해루 등을 찾아 민?관?군 합동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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