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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병 642기, 조국 해양수호를 위한 힘찬 항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8-19 12:57

강도 높은 훈련 마치고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서 정모수여∙수료식
18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수료식을 가진 642기 해군병들이 6주간 함께 했던 소대장을 헹가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사진제공=김미진 하사)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윤정상)는 18일 사령부 연병장에서 ‘해군병 642기 정모수여?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한 해군병 642기 928명은 지난 7월10일 입영한 후, 6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 기간 동안 해군병 642기는 ‘항재전장의 정신으로 무장된 불굴의 해전사 양성’이란 교육목표 아래 기초체력단련, 전투수영과 해상 종합생존훈련, 야전교육훈련, IBS훈련, 시루봉 행군 등을 거쳐, 당당한 대한민국 해군수병으로 거듭났다.

교육훈련 기간 동안 적극적인 훈련 태도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우수한 교육성적을 받은 김규남 이병(갑판)이 교육사령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석자인 김세윤 이병(갑판)은 제1군사교육단장상을 수상했다.
 
18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수료식을 가진 642기 해군병들이 부모님과 재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김미진 하사)

윤정상 사령관은 훈시에서 “오늘 여러분에게 수여된 정모는 국가와 국민이 거는 기대와 신뢰 그리고 해군으로서의 명예와 책임을 상징한다”며 “훈련과정에서 배운 인내심과 전우애를 바탕으로 조국의 바다를 굳건히 지키는 강한 용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서는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사)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신병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최초로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수료한 해군병들은 제2군사교육단 예하 학교부대에서 각 병종 특성에 부합하는 전문화된 보수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실무 부대에 배치돼, 조국해양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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