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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유정, 자격미달인 정치꾼에 불과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영대기자 송고시간 2017-08-20 01:48

“박사논문 표절의혹, 장녀의 ‘증여세, 소득세’ 탈세 의혹까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아시아뉴스통신DB

자유한국당은 이유정 헌정법재판소 재판관 지명자에 대해서 “헌법정신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재판관으로서는 자격미달인 정치꾼에 불과하다”며 이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촉구했다.  
 
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다양한 이념을 지닌 재판관들이 의견을 모으는 곳이라며 야당이 이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정치공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유정 지명자는 이념이 아니라 자격이 문제”라며 “이 같은 민주당의 주장은 헌법재판관의 자격요건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적반하장의 변명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그리고 “이 후보자는 이미 박사논문 표절의혹이 제기된 바 있으며, 장녀의 ‘증여세, 소득세’ 탈세 의혹까지도 문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후보자는 2002년부터 선거 때마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 민주노동당, 박원순 서울시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노골적으로 지극단적인 정파적 인물로 지난 19대 대선을 앞두고서는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제 식구 감싸듯 이 후보자를 비호하는 것은 헌법재판소를 정치재판소로 만들 속내가 있는 것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며 이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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