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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복지시설 태양광발전 설비 지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8-20 08:15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지원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태양광발전사업 수익금으로 복지시설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 지원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고속도로 태양광발전사업 수익금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사회복지시설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와 취약계층 630가구의 전기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2012년 12월 남해고속도로 폐도 5곳에 태양광 발전소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 IC 녹지대 등으로 확대해 현재 80곳 4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올 연말까지 모두 99개소 60M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60MW는 김천시 인구의 약 61%(8만7000명)가 상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도로공사는 지난 4년간(2013~2016년) 태양광 발전수익금 3억6000만원을 태양광 발전소 인근 취약계층에게 전기료로 지원해왔다.

올해는 기존의 전기료 지원과 노인ㆍ아동ㆍ장애인 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해 정부의 에너지 다소비 경제구조를 친환경ㆍ고효율 구조로 전환하는 정책방향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강훈 한국도로공사 사업개발처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ㆍ육성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적극 참여해 2025년까지 고속도로 에너지 자립비율 100%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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