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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주말에도 민생행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8-20 17:49

남해 소재 고수온 피해현장 방문, 양식어류 추가 피해 최소화 당부
19일, 산란계 농장, 창녕함안보 등 도민생활과 직결된 민생현장 방문
한경호 권한대행(가운데), 고성 마동 농업용수 개발사업 현장 방문 (사진제공=경상남도)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취임 후 주말을 맞아 도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는 등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먼저 19일에는 창녕에 소재한 산란계 농장을 찾아 최근 AI에 이은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란계 농장주를 위로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도록 지시했다.

창녕함안보도 방문해 낙동강 조류에 대한 현황과 대책, 보 운영상황 등을 점검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오른 쪽), 남해 고수온 어장 피해 현장 방문 (사진제공=경상남도)

한경호 권한대행은 일요일인 20일 현장방문을 이어나갔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남해 고수온 피해 현장과 고성 마동호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 당항포 관광지 등을 방문했다.
  
먼저 남해군에 소재한 고수온 피해 어류양식장을 방문해 어업인들을 위로하고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 권한대행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죽은 어류로 인해 2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물량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전례 없는 이상 고수온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을 감안해 올해 활력강화제 공급사업과 액화산소 및 저층해수 공급장치 시범 설치를 추진했다.
  
또한 경남도는 도비를 추가 확보해 재해보험 가입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어업재해 선제적 대응방안을 강구해 왔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도와 시군이 어업인들과 힘을 합쳐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고성 마동호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상황을 듣고 배수갑문과 방조제 등을 점검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왼쪽 2번째), 남해 고수온 피해 상황에 대해 토론  (사진제공=경상남도)

한 권한대행은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매년 반복되는 지역주민들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수질보전대책을 위한 추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날 마직막 일정으로 당항포 관광지를 방문해 ‘당항포 해양마리나 배후시설 조성사업’과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이 건립사업’ 추진상황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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