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광주동구인재육성장학회 제23차 이사회 개최 모습.(사진제공=광주시 동구청) |
광주동구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최용훈)가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오는 9월 15일까지 2017년 장학생을 모집한다.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8일 제2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고등학생 29명, 대학생 36명 등 65명에게 68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기숙사비 지원 및 창업·아이디어 분야를 신설하고 타 장학금과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50만원에서 150만 원까지 지급 단위를 세분화해 지원 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 동구지역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주민과 그 자녀로 모집분야는 성적우수, 저소득, 특정분야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고, 최종선발은 장학회 최종심의 후 10월중으로 확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성환 광주시 동구청장은 “장학사업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지역의 미래를 견인하는 중요한 백년대계”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이끄는 큰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출범한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그동안 9차례에 걸쳐 912명의 학생에게 7억8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