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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동해항 무료셔틀차량’ 서비스 확대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8-21 10:10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동해항 항만에 기항하는 선박의 선원들이 이용하는 무료셔틀차량의 운영 및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센터는 동해항 항만을 기항하는 선박의 선원들의 교통 불편을 겪는 고충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무료셔틀차량을 투입했다.
 
수송인원은 지난 6월 말까지 2801명이었으며 일일 평균 50여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선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국내외 선원들의 교통편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 토·일요일뿐만 아니라 일과 후 저녁 8시까지 운행된다.
 
특히 외국인 선원들의 일과 후나 공휴일 운영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항만 내에서만 운행하는 셔틀차량 노선을 항만 외 근교 도심까지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항만구역 내 부두별 셔틀차량 이동시 선원들의 승·하차 구간이 모호해 선박의 인근 작업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고, 선원들의 이동 대기 시 안전상 문제 발생 및 셔틀차량 사고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항만 선석별 정류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항만 내 정박하는 선원들이 부두와 부두사이를 이동하며 시내를 관광하는 경우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9개 항만에 11대의 셔틀차량을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나라 항만에 기항하는 선박의 선원들이 항만 내·외를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셔틀차량 운행을 확대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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