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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견우직녀 포스터.(사진제공=대전시) |
대전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제12회 견우직녀축제를 개최한다.
'천년의 그리움,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도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원한 물을 맞으며 즐기는 '칠석우 락 페스티벌!'과 지역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펼쳐지는 '견우직녀 여름밤 음악여행'이 양일간 식전행사로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50년 이상의 결혼생활을 유지해 온 80세 이상의 금실 좋은 부부에게 수여하는 '백년해로 상'시상식과 견우직녀 설화를 환상적인 판타지로 재현한 주제공연이 펼쳐지며 인기가수의 특별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결혼 10년 차 이상 부부 5쌍이 많은 이들의 박수와 축하 속에 올린 결혼식의 감동과 기쁨을 다시 재현하는 '견우직녀 리마인드 웨딩'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어 사전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팀이 참가하는 견우직녀가요제와 지역가수 축하공연이 대전MBC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내 원형광장에서는 현장에서 모집한 선남선녀의 DJ Dance Party인 '견우직녀 클럽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축제 기간 동안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시민광장 무빙쉘터 아래에서는 '견우직녀체험마을' 부스가, 한밭수목원 원형동산 주변에서는 시민참여 플리마켓이 진행되고 엑스포다리위에서는 '청사초롱 포토존'과 '푸드트럭페스티벌' 등이 운영된다.
